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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아시아 영상중심도시 부산'을 만들어 나가는데
아낌없는 관심과 격려 보내주시길 바랍니다.



반갑습니다.

지난 한 해는 팬데믹 기간 동안 확장된 디지털 플랫폼이 본격적인 역할을 수행한 해로, 영화영상산업이 유례없는 호황기를 맞았습니다.

특히 2022년부터는 투자, 제작, 유통이 스토리IP(지적재산)를 중심으로 재편됐다고 말할 수 있을 만큼 그 중요성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우리 위원회는 ‘부울경 스토리 IP 공모전’을 통해 지역창작자의 우수한 스토리를 발굴하고자 했습니다. 또한 투자・제작사 등과의 비즈니스 미팅을 주선하는 네트워킹을 추진하여 IP의 사업화를 도우는 등 지역 창작자들이 도약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시도했습니다.

이제 K콘텐츠는 글로벌 유통이 가능한 OTT를 기반으로 국내 시장을 넘어 아시아와 북미, 유럽, 중동까지 그 수요와 공급이 계속해서 확대되고 있습니다. 동시에 이러한 흐름은 지역의 우수한 제작사와 창작자들의 성장 잠재력이 발휘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로, 우리 위원회의 교두보 역할이 더욱 막중해진 시점이기도 합니다.

2023년에는 해외 네트워크를 강화해 글로벌 영상산업 시대에 부응하고, 지역과 세계를 연결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자 합니다. 아시아영상위원회네트워크(AFCNet)의 교류를 확대해 글로벌 비즈니스의 기회를 넓히고 지역 영화 인력의 글로벌 프로덕션 인큐베이팅을 통해 해외 로케이션 유치에 적극 나섭니다. 국내를 넘어 해외의 다양한 작품 속에 부산의 아름다움을 담아내고 동시에 부산의 인력들이 해외 진출을 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이제 더 이상 영화제만 있는 도시에 그치지 않고, 영화‧영상산업에 있어 지속 가능한 성장과 산업규모를 이야기할 수 있는 부산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부산영상위원회는 영화‧영상산업을 주도하는 전문기관으로서 올해도 그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언덕 위를 향해 깡충깡충 뛰어오르는 토끼처럼 더 멀리, 더 높이 도약할 수 있는 해가 되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 부산영상위원회 운영위원장
    강성규
운영위원장 강성규